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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천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 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 목적

  • 기사입력 2020.08.28 15:4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텔레콤이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28일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현재 보유 자사주는 약 760만주로, 전체 주식 수 중 9.4%에 해당된다. 또 이번 자사주 취득 규모는 시가총액의 2.5%로 현재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은 19조5,001억원(당일 종가 24만2.500원 기준)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탁 계약 방식으로 위탁투자중개업자인 SK증권을 통해 진행된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8월 27일까지 1년간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년간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새로운 정보통신사업(ICT)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새 ICT 사업이 기업 가치에 반영되는 추세에 맞춰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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