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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인도 글로벌 전략차종 ‘쏘넷’, 셀토스 넘어설까? 20일부터 사전 예약

  • 기사입력 2020.08.20 10: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 인도법인이 8월 20일부터 소형 SUV 쏘넷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 인도법인이 8월20일부터 신형 소형 SUV 쏘넷(Sonet)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사전계약은 50만 원의 계약금을 걸고 인도 전역 또는 온라인 회사 대리점을 통해 이뤄진다.

심국현 기아자동차 인도법인장은 “쏘넷은 스타일과 소재, 품질과 기능, 성능, 편안함과 안전성을 하나의 매력적인 패키지로 묶은 소형 SUV”라며 “쏘넷은 인도 고객을 위해 설계 및 제작된 기아인도의 글로벌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도는 쏘넷이 판매되는 세계 최초의 국가이며, 사전 예약이 시작됨에 따라 스마트 도시형 소형 SUV가 인도에서 붐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쏘넷은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 인도 고객에게 먼저 공급되고 이어 중동 및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등 70개 이상의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쏘넷은 1.2 가솔린, 1.0터보 가솔린 및 1.5 터보 디젤 등 3가지 엔진이 장착되며, 5단 수동변속기, 6단 DCT, 신형 6단 iMT 기어 박스와 결합된다.

6단 iMT 기어 박스는 수동 변속레벨 제어로 클러치 없는 변속을 가능케 하며, 인도에서 판매되는 현대자동차의 베뉴에 장착되고 있다.

기아차는 2019년 8월 도입된 새로운 자동차 구매 프로세스인 비접촉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계약절차와 인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 쏘넷은 현대차 베뉴, 마루티 스즈키 비타라 브레자, 닛산 마그 나이트와 같은 B-세그먼트 SUV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기아차 인도법인은 인도에서 셀토스와 카니발 등 두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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