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백정현 대표, 20년 몸담은 재규어랜드로버 떠난다. 후임에 로빈 콜겐 아.태담당 사장 내정

  • 기사입력 2020.08.14 10:08
  • 최종수정 2020.08.14 18:1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국법인장에 선임된 로빈 콜칸사장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신임 한국법인장에 로빈 콜겐(Robin Colgan) 재규어랜드로버 아시아 태평양 담당 사장을 선임했다.

콜겐사장은 영국 출신으로, 본사 브랜드 디렉터, 중동법인장을 거쳐 2016년 10월부터 필리핀, 베트남, 한국, 타이완시장을 총괄하는 아시아 퍼시픽 임포터 사장을 4년 째 역임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백정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재규어 랜드로버 본사에 사임 의사를 표명했으며, 재규어 랜드로버 본사는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백대표는 오는 9월말까지 정상 근무할 예정이다.

백정현 대표는 랜드로버가 포드와 합병됐던 2000년에 입사, 세일즈, 마케팅, CS, 네트워크 개발 임원을 거쳐 2015년부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백정현 대표가 2008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법인 설립 등 회사의 기반 형성을 위해 매우 큰 기여를 했으며, 특히 2015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국내시장에서 재규어 랜드로버 두 배 이상의 판매 성장과 브랜드 입지 강화 등, 탁월한 리더십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리드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당사에서의 20년 근무기간 동안 백정현 대표가 회사의 성장을 위해 기여한 바가 매우 크고 중요하다"며 "그 동안 백정현 대표가 보여준 열정적 헌신과 노력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