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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많이 팔린차 'TOP 10' 공개..."해치백 인기 여전"

  • 기사입력 2020.08.13 17:21
  • 기자명 차진재 기자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올해 영국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링카 10대가 공개됐다. 

글로벌 전역에 SUV 광풍이 불어닥쳤음에도 불구, 아직 유럽 및 영국서는 해치백이 대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높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자동차 10대를 살폈다. 

포드 피에스타

영국서 판매 1위를 달린 차는 2만 6,519대를 기록한 포드 피에스타가 차지했다. 

영국인들의 포드 사랑, 특히 피에스타를 향한 애정은 실로 대단하다. 폭스바겐 골프의 인기마저 뛰어넘은지 오래다. 포드 피에스타는 B 세그먼트 해치백 차량으로, 고성능 모델인 '피에스타 ST' 라인업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포드 포커스

2위는 2만 3,126대가 판매된 포드 포커스가 차지했다. 포커스는 포드를 대표하는 인기 간판 모델인 만큼 탄탄한 차체와 뛰어난 연비를 바탕으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복스홀의 코르사

오펠의 영국 전용 브랜드 복스홀의 코르사가 2만 3,101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높아진 만듦새와 개성 있는 내외관 디자인을 갖춘 것이 코르사의 인기 상승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골프

예상 밖에도 유럽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폭스바겐 골프가 2만 1,825대로 4위에 그쳤고, 닛산 캐시카이가 1만 7,777대로 운 좋게 5위권 내 진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A 클래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A 클래스가 1만 7,648대로 6위를 차지, 미니 해치가 7위(1만 5,146대), 폭스바겐 폴로가 8위(1만 3,046대), 폭스바겐 티구안이 9위(1만 2,822대), 토요타 야리스가 1만 2,676를 기록하며 마지막 10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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