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드, 화재위험. 제동력 손실 링컨 MKX 등 55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20.08.13 11:1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포드자동차가 포드 및 링컨 크로스오버 차량, F-150 픽업 트럭 등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M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포드자동차가 포드 및 링컨 크로스오버 차량, F-150 픽업 트럭 등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015-2018년형 포드 엣지, 2016-2018년형 링컨 MKX 등 55만대 이상의 차량에 적용되며, 화재위험에서 잠재적인 제동력 손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안전상 결함 문제다.

결함은 전방 브레이크 캘리퍼로 연결되는 호스가 잠재적으로 파열돼 브레이크 액이 누출, 제동력을 상실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해당부품을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또, 3,000대 가량의 2020 링컨 코르세어 크로스오버 차량은 리어 서스펜션 스프링과 토우 링크 브래킷 사이에 적절한 간격없이 조립돼 후면 코일 스프링의 보호 코팅이 마모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식이 발생할 수가 있으며 이 부식은 결국 스프링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이 주행중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차량의 핸들링 특성이 갑자기 변경될 수 있으며, 스프링 파편은 잠재적으로 차량이나 주변교통에 추가 손상을 줄 우려가 있다.

포드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검사가 필요하다는 알림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2020년형 F-150은 스타터 모터의 핫 리드에 잘못된 고정 너트가 있는 상태로 출고됐을 수가 있다.

이는 잠재적으로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열 발생이나 전기 아크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수백 대 규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