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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엑스플로라와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 개발

  • 기사입력 2020.08.12 10:1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웨어러블기업 '엑스플로라 테크놀로지(Xplora Technologies)'와 협력,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웨어러블기업 '엑스플로라 테크놀로지(Xplora Technologies)'와 협력,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엑스플로라 스마트 워치에 대한 테슬라의 참여는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한 문서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엑스플로라 스마트 워치 플랫폼을 사용해 테슬라 차량에 열쇠가 없이도 진입할 수 있는 이점을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는 어린이에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즉, 어린이가 차량 키가 없이도 스마트 워치를 통해 차량에 탑승하고 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는 어린이가 차량 내에 갇혔을 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인란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어린이용 스마트워치가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자칫 해킹을 통한 차량 도난 등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유럽연합(EU) 산하 소비자보호기구에 따르면 현재 어린이용 스마트워치는 해킹을 막을 수 있는 충분한 보호기능이 없어 해커에게 통제당하고 GPS를 추적당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 결과,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게이터 2(Gator 2), 티니텔(Tinitell), 비크스프조드(Viksfjord), 엑스폴로라(Xplora) 등에 대한 보안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티니텔만 비교적 해킹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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