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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적인 中 지리 ‘지오메트리 C’ 테슬라 모델 Y 긴장

  • 기사입력 2020.08.11 22: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지리자동차의 신형 지오메트리 C 전기 SUV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지리(Geely)자동차의 전기차브랜드 지오메트리(Geometry)의 두 번째 양산 모델이자 첫 번째 SUV인 ‘지오메트리(Geometry) C’가 지난 8월 7일 공식 출시됐다.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지오메트리 C의 중국 보조금 후 가격은 12만9,800 위안(2,215만 원)에서 18만2,800 위안(3,120만 원)이다.

지오메트리 C는 부드럽게 흐르는 바디라인과 유행의 플로팅 썬루프를 특징으로하는 역동적인 미학을 강조했다.

전면 하단에는 차량의 주행속도에 따라 열림 각도가 변경되는 그릴이 적용됐고, 이는 공기저항을 줄여 주행거리를 늘려주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테슬라 모델처럼 히든 도어 핸들도 적용됐다. 이런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항력계수가 0.273로 매우 탁월하다.

뒷면에는 확연히 드러나는 LED 조명클러스터가 테일게이트 전체에 펼쳐져 미래지향적 SUV 감각을 강조했다.

길이 4,432mm, 폭 1,833mm, 높이 1,560mm, 휠베이스 2,700mm의 컴팩트 SUV 지오메트리 C는 길이 4,751mm, 넓이 1,978mm, 높이 1,624mm, 휠베이스 2,890mm의 테슬라 모델 Y보다 약간 적은 크기다.

지오메트리 C 전기 SUV에는 동급 최고의 GKUI(Geely Smart Ecosystem)가 탑재됐다.

지리의 혁신적인 디지털 조종석 시스템과 CN95 실내 필터가 탑재돼 있으며, HUD(헤드업 디스플레이)와 7인치 프로젝션 디스플레이 커넥티드, 12.3인치 터치스크린 및 섬세한 디자인의 대시보드가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특히,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위치에 주행 속도, 내비게이션 및 표시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지오메트리 C에는 Nidec이 개발한 150kW급 전기모터가 장착돼 있으며 이차전지는 183.23Wh/kg급 CATL제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 NEDC 등급 400km 및 550km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지오메트리 C는 ITCS3.0 지능형 배터리 온도제어시스템과 히트 펌프 공조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SEM(Smart Energy Management)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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