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인 페라리(Ferrari)의 2020년 2분기(4-6월) 순이익이 95%나 급락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판매급감이 이유다.
페라리가 지난 4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5억7,100만 유로(8,030억 원)로 전년동기의 9억8,400만 유로(1조3,839억 원)에 대해 42%가 감소, 2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순이익은 900만 유로(126억 원)로 전년 동기의 1억8,400만 유로(2,587억 원)보다 95%나 감소했다.
이익감소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생산 중단과 대리점 폐쇄로 인한 영업 중지가 주된 이유다.
한편, 페라리는 국내에서도 상반기 판매량이 99대로 전년 동기의 128대보다 22.6%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