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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김수현 효과!" 스위스 미도, '김수현 시계'로 인기몰이 성공

  • 기사입력 2020.08.05 17:48
  • 최종수정 2020.08.05 18:01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미도 X 김수현 (사진제공=엘르)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MIDO)가 한류 배우 김수현을 자사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배우 김수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해를 품은 달',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의 여러 작품에 출연해 한류 톱스타로 거듭났으며, 최근 tvN의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도 출연해 이목을 끈 바 있다. 

미도가 배우 김수현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이후, 미도의 시계 컬렉션은 줄줄이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김수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과거 미도는 미들레인지급임에도 불구,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시계를 많이 출시할 정도로 뛰어난 가성비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비교적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외면받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배우 김수현과의 화보 촬영 및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가 급상승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김수현 화보 촬영에 등장한 미도의 8가지 시계 컬렉션을 찾는 고객들도 크게 늘었다. 

배우 김수현은 미도와 진행한 첫 화보에서 대표 다이버워치인 '오션 스타 다이버600(Ocean Star Diver 600)'을 비롯해 '오션 스타 트리뷰트(Ocean Star Tribute)', '멀티포트 패트리모니(Multifort Patrimony)', '멀티포트 크로노미터 1(Multifort Chronometer 1)', '커맨더 그래디언트(Commander Gradient)' 등의 미도 시계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엘르)

이번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미도가 국내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위스 브랜드 미도는 1918년 조지 샤렌(Georges Schaeren)에 의해 창립, 유라 산맥과 맞닿은 르로클(Le Locle)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학, 전통, 기능을 모두 갖춘 시계를 만든다는 철학을 갖고 있으며, 브랜드명 미도는 '나는 측정한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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