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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한불모터스 등 5개사 19개 차종 4,725대 리콜...현대차는 과징금

  • 기사입력 2020.07.30 09:3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불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19개 차종 4,7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ondeo 2,150대는 파워스티어링 모터 고정 볼트의 부식·파손으로 인해 핸들이 잘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7월 31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Peugeot 508 2.0 BlueHDi 등 7개 차종 1,313대는 엔진 전자제어장치(ECU)와 질소산화물 센서 간 통신 설정값 오류로 질소산화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됨에도 이를 비정상적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해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30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 220 등 2개 차종 622대는 에어컨 배수 호스의 체결 불량으로 배출수가 차량의 실내 바닥으로 배출되어 전기부품의 합선 등을 일으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 등이 확인됐다.

AMG GT 63 4MATIC+ 등 6개 차종 492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P)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동차진로에 따른 속도의 변화 등을 인지하지 못해 미끄러운 노면 등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8월 7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스팅어와 제네시스 G70 등 2개 차 종 126대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내부 부품인 볼스크류 제조 공정 과정에서 볼이 정상에 비해 적게 들어가 주행 중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30일부터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쏠라티 화물 밴 22대는 최고속도제한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지난 29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 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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