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재규어 랜드로버의 모기업인 타타그룹이 티에리 볼로레(Thierry Bollore) 전 르노회장을 재규어 랜드로버의 신임 CEO로 선임했다.
지난 2010년부터 재규어 랜드로버를 이끌어 온 랄프 스페스(Ralf Speth)CEO는 비상임 부회장으로 물러난다.
타타그룹의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Natarajan Chandrasekaran)회장은 2020 년 9월 10일부로 티에리 볼로레씨가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고경영자(CEO)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티에리 볼로레씨는 카를로스 곤 전 르노 회장의 오른팔로 불렸던 인물로, 지난해 약 10개월간 르노그룹을 이끌다 물러났다.
타타그룹측은 르노그룹의 전 CEO였던 볼로레씨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푸레시아(Faurecia)의 고위 직책을 포함, 자동차사업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