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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버질 아블로와 협업. 40주년 맞은 G클래스 기반 특별 예술작품 제작 발표

  • 기사입력 2020.07.28 09:2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의 최초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지난 2019년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벤츠 G클래스 기반의 독창적인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패션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와 협업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의 최초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지난 2019년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벤츠 G클래스 기반의 독창적인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패션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와 협업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로젝트 게랜데바겐(Project Geländewagen)의 최초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지난 2019년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벤츠의 상징적인 SUV G클래스 기반의 독창적인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패션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와 협업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파트너십은 ‘패션(fashion)’과 ‘자동차 디자인 예술(art with automotive)’이라는 두 가지 세계의 결합인 동시에, 두 분야의 고유한 크리에이티브 범위를 확장해 럭셔리 분야를 다시금 새롭게 구성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완성된 협업 작품은 오는 9월 8일 화요일 오후 4시(중앙유럽 표준시 기준) 디지털 방식으로 전 세계 대중에게 공개되며, 다양한 아이디어 및 지식 체계의 공유를 통해 정립되는 럭셔리의 새로운 비전을 상징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마케팅 총괄 부사장 베티나 페처
메르세데스-벤츠 마케팅 총괄 부사장 베티나 페처

메르세데스-벤츠와 아블로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워진 예술 분야와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오는 9월에 공개되는 협업 작품을 축소한 특별 레플리카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며, 모든 수익금은 예술 분야를 후원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또한, 낙찰자에게는 공동 제작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협업 작품 탄생으로 이어진 각 제작자 개인의 영감과 양측이 해당 작품에 담고자 했던 의미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베티나 페처(Bettina Fetzer) 메르세데스-벤츠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고 영감을 주는 크리에이티브 중 한 사람인 버질 아블로와의 협업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제품 및 브랜드에 담으려는 시대정신, 공동 창작, 그리고 컨템포러리 럭셔리를 의미한다”며,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을 공개함으로써 우리는 전 세계 대중들에게 협업과 창의성을 고취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왼쪽) & 버질 아블로(오른쪽)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왼쪽) & 버질 아블로(오른쪽)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메르세데스-벤츠는 럭셔리와 뛰어난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브랜드”라며, “이와 동시에 컨셉트카 디자인의 미래가 스타일 측면에서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에 대한 현대적인 아티스트의 아이디어들을 적용할 수 있는 완벽한 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은 “오늘날 메르세데스-벤츠는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하나의 디자인 브랜드이자 럭셔리 레이블이며, 메르세데스-벤츠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미학적 영혼과 디자인 하우스로서 갖춘 고유한 스타일”이라며, “이번 버질 아블로와의 협업은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다음 과정으로, 우리는 각각의 분야에서 이전에는 본 적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클래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사람들의 포부를 인지하고 이를 수용해 오며 전 세계의 창의적인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DNA를 구성하는 요소인 고급스러운 소재, 최고 수준의 장인 정신, 그리고 안목 있는 고객의 오감을 잡아 끄는 고도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바그너와 아블로의 창작 활동은 ‘메르세데스-벤츠가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럭셔리란 무엇이며, 선을 위한 힘으로 작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형태로 구현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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