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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즐기세요’ 벤츠코리아, AMG GT 등 고성능 AMG 모델 4종 공개

  • 기사입력 2020.07.16 11:4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모델 4종을 오는 17일에 공개한다.

이날 공개되는 차량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 해치백,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The new Mercedes-AMG GT) 등 총 4종이다.

먼저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지난 2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A클래스 최초의 세단 모델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이자 AMG 최초의 35 모델로 AMG 라인업을 확장하는 의미를 상징하는 차량이다.

이 모델에는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AMG SPEEDSHIFT DCT 7G dual-clutch transmission)가 결합돼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AMG 퍼포먼스 4MATIC(AMG Performance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속도 만 아니라 횡방향 및 종방향 가속도, 각 휠의 회전 속도, 선택된 기어 및 엑셀러레이터 페달 위치를 모두 고려해 토크 배분을 완전 전륜구동에서 50:50까지 자동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포함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를 통해 엔진, 변속기, 그리고 핸들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어 안락한 주행과 스포티한 주행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또 전륜 구동 플랫폼은 고강도 다이캐스트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크랭크 케이스로 경량화를 이루는 동시에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A클래스 세단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등이 탑재됐다.

더 뉴 AMG A 35 4MATIC.

더 뉴 AMG A 45 4MATIC+ 해치백은 지난해 9월 국내에 출시된 4세대 A클래스 해치백의 고성능 모델이다. 이 모델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출력을 자랑하는 AMG의 새로운 M139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48.9kg.m로 이전 모델 대비 27마력, 3.0kg.m 토크가 향상됐다. 

이 엔진은 AMG GT 4-도어 쿠페에 장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동일하게 터보 압축기 및 터빈 샤프트에 롤링 베어링을 장착해 터보차저 내부에 발생하는 기계적 마찰을 최소화하며, 터보차저의 즉각적인 반응과 빠른 최대회전수 도달을 돕는다. 또한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AMG SPEEDSHIFT DCT 8G dual-clutch transmission)가 맞물려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높은 출력을 발휘, 단 4.0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여기에 메르세데스-AMG의 기술이 집약된 인텔리전트한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MATIC+(AMG Performance 4MATIC+)와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 및 주행 조건에 맞춰 핸들링 특성을 보다 차별화된 방법으로 조절하는 AMG 다이내믹스(AMG DYNAMICS)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더 뉴 AMG A 45 4MATIC+ 해치백

지난 2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2세대 CLA 쿠페 세단의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은 더 뉴 AMG A 45 4MATIC+ 해치백과 동일한 M139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를 장착했지만, 이전 엔진 대비 40마력 증가한 최고 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폭발적인 성능으로 2.0리터 4기통 엔진이 낼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4.0초다.

또 더 뉴 AMG A 45 4MATIC+ 해치백과 동일한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레이스(RACE)’ 모드를 추가한 총 6가지 주행 프로그램의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제공된다. 특히 레이스 모드로 주행 시 더욱 큰 드라이빙 즐거움을 선사하는 드리프드 모드(Drift mode)도 새롭게 추가됐고, 이에 민첩성 기능인 ‘마스터(Master)’가 더해져 트랙 주행 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선사한다. 

또한 가속 등 80개 이상의 차량 세부 데이터를 분석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AMG 트렉 페이스(AMG TRACK PACE)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운전자의 트랙 드라이빙 스킬 향상을 가능케 한다.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AMG GT 2-도어 쿠페는 벤츠의 프리미엄 고성능 서브 브랜드 AMG가 독자 개발한 두 번째 스포츠카로 AMG 브랜드의 본질과 가치를 담아낸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15년 AMG GT S 에디션 1(AMG GT S Edition 1)이 처음으로 출시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더 뉴 AMG GT는 첫 출시 이후 5년 만에 부분 변경된 모델로, 내∙외부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다양하게 적용해 기술의 진보와 함께 완벽히 다듬어진 모습으로 선보이며, AMG가 국내 고성능 차 시장에서 지닌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된 더 뉴 AMG GT는 레이싱 카에 버금가는 강력한 파워와 빠른 응답성을 자랑하며, 경량 디자인 등 최적화된 기술들이 빈틈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나아가 부분 변경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리어 에이프런 디퓨저 및 휠 디자인으로 완벽하게 다듬어져 이전 대비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

또한 더 뉴 AMG GT는 최적화된 동력 전달을 위해 프런트 미드십 엔진 컨셉과 리어 액슬에 위치한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AMG SPEEDSHIFT DCT 7-speed transmission)의 구조를 탑재했다. 더 뉴 GT는 최고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64.2kg.m를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0초 만에 닿는다. 이처럼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더 뉴 AMG GT에는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AMG 트랙 페이스 등 색다른 드라이빙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적용되어 있다.

이날 공개되는 4종의 AMG 모델은 오는 8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상세한 제원 및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AMG GT 2-도어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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