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안 FKP 37 로드스터?’ 람보르기니, 티저 속 의문의 슈퍼카 8일 공개

  • 기사입력 2020.07.08 17:4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최근 의문의 티저이미지를 게재, 새로운 신모델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최근 의문의 티저이미지를 게재, 새로운 신모델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최근 의문의 티저이미지를 게재, 새로운 신모델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8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 등 외신에 따르면, 람보르기니가 자사 홈페이지 및 트위터에 '시대를 앞선(ahead of its time)' 이라는 문구와 신모델 일부 실루엣이 담긴 티저이미지를 올리고 7월 8일 저녁 6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티저 속 신모델은 앞서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람보르기니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FKP 37(Sian FKP 37)’의 테일램프, 머플러 디테일이 동일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지난 4일 람보르기니 트위터에 게재된 사진을 보면 "REALIZZATA A SANT'AGATA BOLOGNESE" 라고 적혀있으며, 이를 통해 외신들은 지난해 선보인 시안 FKP 37의 파생모델(로드스터) 또는 변형모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밋차 보커트(Mitja Borkert) 람보르기니 디자인 총 책임자는 "시안 FKP 37은 쿤타치(Countach)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람보르기니의 ‘미래적 아이콘’"이라고 강조했으며,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의 로드스터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티저 속 모델이 시안 FKP 37 로드스터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 슈퍼카일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시안 FKP 37 로드스터는 이미 출시 전부터 모든 차량이 판매 완료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FKP 37'
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FKP 37'

람보르기니는 베일에 쌓인 티저이미지 속 슈퍼카를 8일 저녁 6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금일 공개되는 신모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은 바 없어 시안 FKP 37 로드스터 모델인지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FKP 37’은 람보르기니의 미래지향적인 강렬한 디자인 및 아벤타도르 SVJ에 탑재된 6,5L V12 자연흡기 엔진에 티타늄 흡기 밸브 등 튜닝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기본 엔진 출력은 785마력이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48V 전기모터의 34마력을 더하면 시스템 합산 819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성능은 2.8초, 최고속도는 350km/h를 자랑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