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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 퓨얼셀, 올해 수소충전소 11개 구축. 출범 2년 만에 선두 도약

  • 기사입력 2020.07.03 11: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범한퓨얼셀이 올해 고속도로 등 전국에서 수소충전소를 11개 가량 구축하는 등 수소산업 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범한퓨얼셀이 올해 고속도로 등 전국에서 수소충전소를 11개 가량 구축하는 등 수소산업 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고압 압축기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는 범한산업이 수소산업 분야 진출을 위해 지난해 말 새롭게 출범했다.

범한퓨얼셀은 지난해 처음으로 수소충전소사업을 시작, 4개의 충전소를 건설한데 이어 올해도 자체 수주 7개 린데코리아 4개 등 총 11개 수소충전소를 구축중이다.

범한은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하이넷에 주주사로 참여, 부산 대양산업, 대진여객, 정림에너지, 해운대 E1, 대구 성서, 경남 거제, 통영 등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있다.

또, 린데코리아가 발주한 고속도로 휴게소 수소충전소도 망향. 입장, 행담도, 음성휴게소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변용수 수소연료전지본부 마케팅 담당상무는 “범한이 수주한 충전소 수는 올해 구축될 충전소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출범 첫 해부터 수소충전소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총 30개의 승용 및 상용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또, 수요에 따라 이동이 가능한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개발 완료했으며, 현재 2단계 과제를 진행하고 있고 수소압축기도 자체 개발에 성공, 조만간 생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있는 등 수소분야 비즈니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육상. 함정용 연료전지 전문 생산기업으로, 공기압축기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에도 진출,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했으며, 국내 최초의 선박용 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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