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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7월말부터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 2교대 전환. 직원 700명 감원

  • 기사입력 2020.06.26 17:1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인해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 직원 700명 가량을 감원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인해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 직원 700명 가량을 감원한다.

GM은 오는 7월 31일자로 내슈빌에서 남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있는 공장을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할 예정이다.

캐딜락 XT5와 XT6 SUV, GMC 아카디아가 생산되고 있는 이 공장에는 현재 3,700 명 가량이 근무 중이며, 이 중 약 19%인 700명이 해고된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에 2020 2분기 매출을 발표하는 GM 등 미국자동차업체들에게 이번 정리해고가 신차수요 약세의 또 다른 신호로 보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바나스 GM 대변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늘날의 시장상황은 계속 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시장에서 예기치 못한 변화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은 가동을 줄이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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