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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고체전지 개발 위해 美 퀀텀 스케이프사에 2억달러 추가 투자

  • 기사입력 2020.06.18 11:40
  • 최종수정 2020.06.18 11:4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그룹이 16일(현지시간)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전고체전지)를 개발하는 퀀텀 스케이프사에 대한 추가 투자를 통해 전고체전지 기술 공동개발을 가속화한다고 발표했다.

퀀텀 스케이프社는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만든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퀀텀 스케이프사는 전고체배터리 기술에 대해 약 20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전기자동차는 액체로 구성된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고체 배터리는 액체를 사용하지 않고 고체로 구성된 배터리이다.

전고체전지는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측면에서 리튬이온배터리보다 훨씬 앞서 차세대배터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2018년 퀀텀 스케이프사와 제휴를 맺고 1억 달러를 투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번에 퀀텀 스케이프사에 최대 2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전 고체전지 기술 공동개발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장착으로 항속거리르 대폭 확대하고 충전시간도 더욱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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