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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하반기 1억4천만원대 전기차 타이칸 시판. 초급속충전기 19개 등 139개 설치

  • 기사입력 2020.06.17 10:00
  • 최종수정 2020.06.22 11:2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사장

[포르쉐 청담스튜디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올 하반기 올 일렉트릭 타이칸 판매를 본격 개시한다. 또 전기차 판매와 함께 전국에 초급속 등 충전기 139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사장은 16일 포르쉐 청담에서 가진 ‘2020 미드 이어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올 하반기에 타이칸 엔트리모델 타이칸 4S를 먼저 출시한 뒤 내년에 타이칸 터보와 터보S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마트 성수점과 양재점 등 전국 10여개 주요 장소와 9개 포르쉐 센터에 국내 최초 320KW급 초급속충전기를, 120개 장소에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어만사장은 청담 스튜디오 오픈 1주년을 맞아 청담스튜디오는 미래 포르쉐 컨셉으로 지어진 국내 최초 포르쉐 스튜디오로 월 1천여명이 방문할 만큼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포르쉐 센터의 업그레이드나 신규 오픈을 통해 포르쉐 스튜디오를 더 많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어만사장은 대부분의 차량이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출고가 밀려 있는 것과 관련, 독일공장이 코로나19로 생산 차질이 발생되고 있지만 고객 출고 지연완화를 위해 물량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지난 4월과 5월 두달 연속으로 월 판매량이 1천대를 넘어서면서 올 1-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6.3% 증가한 3,433대를 기록 중이며 공급만 늘어난다면 연간 판매량 1만대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사장은 포르쉐 디자인 그룹에서 재무담당이사를 지낸 재무전문가로 지난해 7월부터 한국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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