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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도어래치. 브레이크 결함으로 링컨 포함 250만대 대규모 리콜

  • 기사입력 2020.06.12 10:4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드자동차가 도어래치 문제와 브레이크 오일 누출로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주요지역에서 250만 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도어래치 문제와 브레이크 오일 누출로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주요지역에서 250만 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도어래치 리콜은 미국에서 승용차, SUV,밴을 포함한 총 210 만 대로, 래치가 작동하지 않아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 도어가 열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어 래치 리콜은 이번이 세 번째다.

대상차량은 2012-2015년형 포드 포커스, 2013-2014년형 퓨전, 2011-2014년형 포드 피에스타, 2013-2015년형 이스케이프, 2015년형 머스탱, C-Max등이며 링컨브랜드의 2013- 2014년형 링컨 MKZ, 2015년형 링컨 MKC 등이다.

포드는 또,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에서 오일 누출 문제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34만4천대의 F-150 픽업 트럭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포드는 이 문제로 인해 두 건의 부상과 7건의 저속 충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도어 래치 문제는 결함이 있는 폴 스프링 탭으로 인해 고온에서 갈라지고 고장이 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고장이 발생하면 도어가 닫히지 않지만 닫히더라도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 다시 열릴 수가 있다.

또 브레이코 오일 누수는 3.5터보 차저 엔진인 장착된 모델로, 포드는 유체가 전륜 회로의 마스터 실린더에서 누출 될 수 있으며, 손실되는 유체 량에 따라 앞 브레이크가 정지기능을 잃을 수도 있어 충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리콜이 결정될 경우, 국내에서도 자동차안전연구원이 해당 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게 돼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픽업트럭을 제외한 대부부의 차종들이 국내에서 판매됐거나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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