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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하리공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가동 일시 중단

  • 기사입력 2020.06.11 11:4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소하리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에 사는 50대 남성 직원 1명이 서울 고려대구로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기아차 소하리 공장 내 PDI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DI센터는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검수하는 곳이다.

그러나 이 직원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휴가였던데다 생산량 조절을 위해 소하리 1공장이 8~9일, 소하리 2공장이 8~10일 가동을 중단했던 만큼 밀접접촉자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선제 대응 차원에서 소하리1·2공장을 이날 일시 폐쇄하고 PDI 센터 가동을 중단했다. 휴무 연장 여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할 방침이다.

또 광명시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소하리공장 동료직원 65명에 대해 긴급 검체 조사를 실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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