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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 공장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공장 가동은 유지

  • 기사입력 2020.06.08 10:59
  • 최종수정 2020.06.08 11: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기아차 인도 현지 공장인 아난타푸르 공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 인도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인도 현지 언론은 기아차 아난타푸르 공장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법인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이날까지 545명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중 직원 1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달 26일 인도 남부에 있는 타밀나두 주 지역에서 기아차 아난타푸르 공장이 있는 안드라프라데시 주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27일 코로나 감염 여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인도 정부의 지침에 따라 즉시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치료시설로 보내졌으며 기아차는 추가 감염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직원들에게 여행경력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기아차 인도 법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며 “관련된 모든 당국과 계속 관계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경우 가능한 모든 협조와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장 폐쇄 여부는 밝히지 않아 계속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5일 현대차 인도법인은 첸나이 공장 직원 3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3명의 직원이 출근하자마자 기침과 감기 등 가벼운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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