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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나선 인도, 5월 신차 판매량 약 3만7천대...현대기아차는 8,500여대 판매

  • 기사입력 2020.06.03 15:5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인도 자동차 시장이 지난달 4만대 가까이 판매하며 반등에 나섰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4월 코로나19 여파로 단 1대도 기록하지 못했던 인도 자동차 시장이 지난달 4만대 가까이 기록하며 반등에 나섰다.

지난 1일 인도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의 5월 신차 판매량은 23만6,533대가 판매됐던 전년동월대비 84.5% 줄어든 3만6,576대로 집계됐다. 또 14만770대를 기록했던 3월 대비 74.0% 줄어든 것이다. 4월에는 단 1대도 판매되지 않았다.

이 중 현대차가 83.8% 줄어든 6,883대에 그쳤으나 5월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모델별로 지난 3월 17일 2세대 신형 모델이 투입된 크레타가 65% 줄어든 3,212대로 5월 인도 신차 판매량 1위에 오르는 등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베뉴가 82.4% 줄어든 1,242대, i20 엘리트가 90% 감소한 878대, i10 그랜드는 91% 줄어든 718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22일 부분변경 모델이 투입된 베르나가 88% 줄어든 317대,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이 4대 판매됐으며 투싼은 단 1대도 기록하지 못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1,661대를 판매했다. 이는 8,583대를 기록했던 지난 3월보다 80.6% 줄어든 것이다.

셀토스는 78.4% 줄어든 1,611대에 그쳤으나 인도 신차 판매 순위에서 3월보다 한계단 내려간 6위에 올랐다. 3월에 1,117대가 판매됐던 카니발은 지난달 단 50대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루티스즈키는 88.7% 줄어든 1만3,702대, 마힌드라는 80.8% 줄어든 3,745대, 타타는 71.1% 줄어든 3,152대를 기록했다.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한 업체는 혼다로 1만1,442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5월보다 무려 96.7% 급감한 375대에 그쳤다. 이어 포드가 91.0% 줄어든 571대, FCA가 90.6% 줄어든 93대를 판매했다.

반면 폭스바겐은 유일하게 50% 미만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폭스바겐의 판매량은 1,404대로 전년동월대비 47.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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