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지프가 랭글러 라인업을 확장, 오버랜드 트림에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을 탑재한 ‘오버랜드 파워탑(Overland Power Top)’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
올 뉴 랭글러는 11년 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지난 2017년 LA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지난 2018년 국내 공식 출시된 올 뉴 랭글러는 지난해 4월 2도어 랭글러와 도심형 오버랜드 트림,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파워탑 등 풀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은 세련된 디자인, 보다 정숙해진 실내 인테리어,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 한층 강화된 주행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춘 도심형 오버랜드 트림에 지프 브랜드 최초의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인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을 장착한 모델이다.
수동으로 나사나 볼트를 풀 필요 없이 간단한 버튼 조작 하나만으로 뒷좌석 2열까지 완전 개폐돼 편리한 오픈 에어링을 제공한다.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은 전용 외장디자인을 따라 브라이트 실버 액센트를 지프의 상징적인 세븐-슬롯 그릴과 사이드미러에 적용했다. 또 측면에 각인된 오버랜드 뱃지, 도어 사이드 스텝, 스페어타이어 하드커버,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으로 오버랜드만의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는 오버랜드 로고가 새겨진 프리미엄 맥킨리 가죽 시트와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등으로 더욱 세련되고 편리한 인테리어를 가졌다.
이밖에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과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는 물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ACC),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또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8.4인치 터치스크린,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 가능한 Uconnect 시스템 등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제공한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은 도심형 랭글러 모델이 가지고 있는 장점만을 모아 놓은 최상의 트림”이라며, “뛰어난 온로드 주행성능 및 주행 안정 시스템 등 오버랜드의 장점과 파워탑이 선사하는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누리고 싶은 분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지프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의 국내 판매가격은 6,34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자세한 내용은 FCA 코리아 공식 전시장 또는 지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랭글러 라인업은 루비콘 2도어, 루비콘 4도어, 루비콘 파워탑 4도어, 오버랜드 4도어, 오버랜드 파워탑 4도어 등 총 5종의 올 뉴 랭글러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