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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벤츠, 독일공장 부분 가동 재개

  • 기사입력 2020.05.01 20: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독일공장의 가동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독일공장의 가동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

아우디는 지난 30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중단했던 독일 잉골슈타트 본사 공장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신형 A3 스포츠 백과 Q2부터 우선 생산한다.

아우디 잉골슈타트 본사 공장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지난 3월 중순부터 가동을 중단해 왔으며 1개월 여 만에 재개했다.

아우디는 우선, 한 개 조립라인을 가동, 신형 A3 스포츠 백과 Q2를 생산한다.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플라스틱 시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휘했다.

또한 프레스 공장과 차체공장, 도장공장도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했으며 약 1,500명의 직원들이 잉골슈타트 본사 공장에 복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영향으로 중단했던 독일 진델핑겐 브레멘공장, 운터투르크하임, 베를린, 함부르크 엔진 및 부품공장에서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지난 3월 23일부터 가동을 중단해 왔으며 첫 전기차 EQC도 한 달여 만에 생산을 재개했다.

브레멘 공장은 벤츠 GLC 등의 생산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가동 정상화까지는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여, 한국 등 해외 공급은 7월 이후에나 가능해 일부 국가에서는 이달부터 일부차종의 공급중단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독일 자동차업체들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부분적인 공급중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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