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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노선버스 입찰에 韓 4개. 中 BYD 등 3개업체 경합

  • 기사입력 2020.04.16 14:53
  • 최종수정 2020.04.16 14:5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올해 서울시 전기노선버스 보급사업에 국내업체 4개. 중국업체 3개 등 총 7개업체가 경합을 벌인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서울시 전기노선버스 보급사업에 국내업체 4개. 중국업체 3개 등 총 7개업체가 경합을 벌인다.

올해 서울시의 전기노선버스 보급 예정대수는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25대다.

서울시와 버스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한 2020년 서울시 전기노선버스 보급 입찰에 현대자동차와 우진산전, 에디슨모터스, JJ모터스 등 한국업체 4사와 비야디(BYD), 하이거(HIGER), 황해버스 등 3개 중국업체가 응찰했다.

중국 BYD는 국내 대기업인 GGS글로벌이, 하이거는 피라인이, 황해버스는 썬글로벌이 각각 국내 판매를 맡고 있다.

지난 2019년 서울시 노선용 전기버스 보급사업에서는 현대차가 전체의 53.4%인 57대, 에디슨 모터스가 24대, 우진산전이 13대를 납품했으며 중국업체로는 하이거가 유일하게 12대 수주에 성공했다.

중국 전기차업체 BYD는 서울시를 비롯한 국내 몇몇 지자체 노선버스에 응찰했으나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수주하지 못했으며, 올해는 그룹사인 GS글로벌을 앞세워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다.

서울시는 빠르면 이달 중 입찰업체 제안서 발표와 함께 발주 운수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상반기 중 올해 계획물량을 한꺼번에 발주 할지, 아니면 상. 하반기로 나눠 발주 할 지에 대해서는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 과반 이상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던 현대자동차는 올해도 과반 이상 수주를 목표로 잡고 있으며, 에디슨모터스와 우진산전도 전년대비 배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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