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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체코공장, 셧다운 3주 만에 14일부터 가동재개

  • 기사입력 2020.04.14 23:06
  • 최종수정 2020.04.14 23:0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이 가중 중단 3주 만인 14일부터 가동을 재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이 가중 중단 3주 만인 14일부터 가동을 재개한다.

체코 동부 노소비체(Nosovice)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공장은 3주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셧다운 후 14일 아침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공장측은 보다 엄격한 위생 규정을 적용하면서 우선 2교대로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이 공장에는 2,500 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중이며 i30 등을 연간 30만대 이상 생산한다.

현대차 체코공장과 함께 셧다운에 들어간 폭스바겐 자회사 스코다 체코공장 과 프라하 근처에 있는 프랑스-일본 합작 투자회사 TPCA는 4월 27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체코에서는 현재까지 6095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14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대차는 체코공장과 함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도 13일(현지시간)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러시아 공장은 일단 13일부터 17일까지 1교대로 재가동에 들어가며 이후 가동 일정은 다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러시아에서는 최근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강해지고 있어 향후 가동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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