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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재치있는 로고 캠페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독려

  • 기사입력 2020.03.27 14:3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브랜드의 로고를 활용한 재치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전세계에서 시행되고 있는캠페인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외출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을 포함한다.

아우디, 폭스바겐 등 여러 기업들이 브랜드의 로고를 재치있게 변형시키는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독려하고 있다.

아우디는 연결돼있는 4개의 원이 한 개의 독립적인 원으로 분리된 모습을 공개했다. 그 아래에 ‘KEEP DISTANCE(거리를 두세요)’라는 문구를 담았다.

4개의 원은 지금의 아우디로 연합한 독일 삭소니 지방의 4개 자동차 브랜드인 아우디·반더러·호르히·데카베를 상징한다.

폭스바겐은 위아래로 붙어있던 알파벳 V와 W를 떨어뜨렸다. 로그 아래에는 ‘Thanks for keeping your social distance’(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V와 W는 Volkswagen의 V와 W에서 나온 것이다.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포함된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18일부터 유럽과 아메리카에 있는 각 브랜드의 생산공장을 폐쇄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도 같은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맥도날드 브라질 법인은 황금 아치로 불리는 알파벳 M을 갈라놓았고 코카콜라는 브랜드 네이밍 철자를 분리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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