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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톤 위탁생산 명신, BRV캐피탈로부터 1,200억 원 투자 유치 추진

  • 기사입력 2020.03.26 16:25
  • 최종수정 2020.03.26 16:2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글로벌 전기차업체 바이톤 차량 위탁생산을 준비중인 명신 컨소시엄이 글로벌 투자회사 블루런벤처스(BRV)캐피탈의 투자 유치에 나섰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 글로벌 전기차업체 바이톤 차량 위탁생산을 준비중인 명신 컨소시엄이 글로벌 투자회사 블루런벤처스(BRV)캐피탈의 투자 유치에 나섰다.

명신컨소시엄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RV캐피탈매니지먼트는 명신 컨시엄에 1200억 원 가량을 투자키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명신 컨소시엄 관계자는 “현재 투자관련 협의가 진행중이며 4월 중으로는 투자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투자규모는 1,200억 원 정도로, 대부분 군산공장 생산설비 건설에 투입되며 일부는 바이톤 본사 지분투자에도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가 성사되면 명신 컨소시엄은 당초 예상했던 2,000억 원의 투자금 중 60% 가량을 확보하게 된다.

명신컨소시엄은 올해 말까지 군산공장에서 ‘M-Byte’를 시범생산한 뒤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첫 해에 내수시장에서 연간 2만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 내에서의 판매 및 AS와 관련해서는 바이톤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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