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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작렬’ 275마력 고성능 ‘신형 아반떼 N' 예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0.03.26 13:1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의 예상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 ː 보배드림 드리프뜨)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의 예상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 ː 보배드림 드리프뜨)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7세대 올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에 돌입한 가운데 고성능 아반떼 N의 예상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국산차 소개 사이트 the korean car blog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을 통해 아반떼 N의 예상도가 공개됐으며 현대차 고성능 N 특유의 차별화 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예상도를 살펴보면 비교적 완성도가 높아 보이고, 아반떼 특징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바탕으로 입체적인 조형미에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가미했다.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예상도 (상), 7세대 '신형 아반떼' (하) (출처 ː 보배드림 드리프뜨)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예상도 (상), 7세대 '신형 아반떼' (하) (출처 ː 보배드림 드리프뜨)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라인들이 돋보인다. 그릴 내부에는 제네시스 G70나 G80 스포츠처럼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매쉬타입 퀼팅 패턴을 적용했고, 좌측에는 현대차 고성능을 상징하는 ‘N' 배지가 시선을 끈다.

헤드램프는 일반 모델과 동일하고 프론트 범퍼는 아반떼 특유의 날카로운 라인 및 엣지를 살려 하단부 에어인테이크에 실버컬러의 삼각형 공기흡입구 디테일을 적용했고, 범버 좌우에도 별도의 공력성능을 위한 에어커튼 및 삼각디테일을 더했다. 아울러 프론트 하단 립스포일러에는 N 특징인 붉은 스트라이프가 눈에 띈다.

측면부는 7세대 신형 아반떼 자체가 워낙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하기 때문에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사이드미러는 블랙으로 마감했고, 인치를 키운 대형 스포츠 휠과 N 이니셜이 새겨진 고성능 레드컬러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현재 벨로스터 N의 요소를 대거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측면 로커패널 하단에는 블랙컬러의 사이드 스커트에 전면과 동일한 붉은 스프라이프를 적용했다.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예상도 (출처 ː 보배드림 드리프뜨) (상), 7세대 '신형 아반떼' (하)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예상도 (상), 7세대 '신형 아반떼' (하) (출처 ː 보배드림 드리프뜨)

무엇보다 후면부의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가장 뛰어나다. 전면과 일체감을 이루는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디자인과 강렬한 포스를 자아내고 있다.

아반떼 특징인 현대의 'H'로고를 형상화한 커넥티드형 ‘H-테일램프’에 블랙 포인트를 적용해 훨씬 스포티한 분위기를 뽐내며, 트렁크 리드 상단에는 블랙 리어스포일러를 더했다. 트렁크 하단에는 마찬가지로 ‘N’ 레터링 배지로 차별화를 강조했다.

리어범퍼도 날렵한 라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고, 하단에는 거대한 디퓨저가 시선을 끈다. 또 기본모델은 히든타입 머플러인데 반해 아반떼 N은 노출형태의 원형 듀얼 머플러로 고성능 모델답게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더불어 범퍼 하단도 전면 그릴과 같은 디테일의 열기를 배출구와 하단의 붉은 스트라이프, 벨로스터 N에 적용됐던 역삼각형 모양의 보조제동등이 눈에 띈다. 다만, 보조제동등보다 후방안개등의 역할이 적절해보이고 실제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현대차 7세대 '신형 아반떼' 인테리어
현대차 7세대 '신형 아반떼' 인테리어

인테리어 예상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기본형 아반떼의 디자인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성능 분위기를 더해줄 블랙 인테리어 및 알칸타라, 붉은 스트라이프, 카본 패턴 등의 디테일을 가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트레인은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275마력을 발휘하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와 8단 DCT의 조합이 예상되며, i30 N과 유사한 구동계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반떼 N이 i30와 벨로스터보다 대중적인 수요가 많기 때문에 엔진, 미션 등 전반적인 성능에 차별화를 두고 승차감과 정숙성도 강화된다.

이밖에 현대차는 벨로스터, i30, i20 등 소형 해치백 N 라인업 이외에도 아반떼, 쏘나타 등 세단 라인업과 투싼, 코나 등 SUV 라인업에서도 다양한 고성능 모델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달 7일 7세대 올 뉴 아반떼를 공식출시한 뒤, 오는 6월 하이브리드, N라인을 선보이고 향후 고성능 아반떼 N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7세대 신형 아반떼는 지난 25일부터 실시한 사전계약 하루만에 1만58대를 기록, 아반떼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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