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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 가입자 2천만명 돌파

  • 기사입력 2020.03.23 09:2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천만명을 돌파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 따르면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천만명을 돌파했다.

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 Rich Communication Suite)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고객들은 채팅플러스를 통해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확인 등의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5MB 이하 파일(사진, 동영상 등) 및 메시지 전송은 별도의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 가능해 타 메신저 서비스 대비 장점으로 손꼽힌다. 스마트폰 촬영 사진 용량이 약 3MB 내외임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사진 수·발신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실제로 채팅플러스 가입자의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이용 건수의 약 98%가 5MB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채팅플러스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데이터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팅플러스는 지난해 8월 통신 3사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이 증가해 6개월만에 가입자 2천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월간 순이용자(MAU)는 가입자의 약 85%로 대다수 이용자가 가입 후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팅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돼 기존 메신저 서비스 대비 안정적인 품질을 자랑한다.

앞으로도 통신 3사는 채팅플러스 내에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의 B2C 영역뿐 아니라 B2B 영역에서도 기업 고객 대상 메시징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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