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LG화학, 지난 달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배터리 셀 독점 공급

  • 기사입력 2020.03.19 22:4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LG화학이 지난 2월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200MWh 이상의 모델 3용 배터리 셀을 독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LG화학이 지난 2월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200MWh 이상의 모델 3용 배터리 셀을 독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매체 가수구(GasGoo)에 따르면 2020년 2월 LG화학 만 테슬라 상하이 기가 팩토리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매체가 Auto OEM 적합성 인증서 데이터를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LG화학은 지난 2월에 201. 92MWh의 배터리 셀을 공급했으며, 1월 54.39MWh를 합쳐 올 1-2월 기간동안 총 256.31MWh의 배터리 셀을 모델 3용으로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또 다른 배터리 공급사인 일본 파나소닉은 1월에만 83.32 MWh의 배터리 셀을 공급했으며 중국 CATL은 아직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대한 공급을 개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LG화학이 공급한 200MWh는 모델 3 약 4천 대 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테슬라는 지난 2월에 3,958대를 판매했다.

LG화학은 테슬라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모델 3용으로 총 10-13GWh의 배터리 셀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모델 3 20만대-26만대 분에 해당하는 것이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첫해에 연간 10GWh 이상의 배터리 셀을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가수구(GasGoo)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달 메르세데스 벤츠에 E 300 L 용으로 0.01MWh의 배터리 셀를 공급했고 파나소닉은 1월에 토요타 레빈용으로 3.64MWh의 배터리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