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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관 확 바뀐 르노 마스터 밴 부분변경 모델 출시, 가격 99만원 인상

  • 기사입력 2020.03.16 09:5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삼성차가 내. 외관이 확 바뀐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부분 변경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6일 내. 외관이 확 바뀐 뉴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뉴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모델은, 대한민국 경상용차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온 유러피언 경상용차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르노 마스터는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한 모델로, 기존 국내 중형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여유로운 승•하차 편의성, 넉넉한 적재 공간 등을 갖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다양한 장점과 매력을 갖췄음에도 밴 S(스탠다드) 모델 가격은 2,900만원, 버스 13인승 모델은 3,630만원에 불과, 합리적인 경상용차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국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모델은 부분변경을 통해 신차수준의 내. 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 안전사양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두 모델 모두 전면에 르노 그룹의 아이덴티티인 ‘C’자 모양 주간주행등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덕분에 한층 정제되고 깔끔하며 믿음직스러운 분위기가 더 강조됐다.

실내는 완전변경 수준으로 변경됐다. 승용차형 디자인의 신규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이 적용됐고. 시인성이 우수한 신규 클러스터와 3.5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넉넉한 용량에 보냉 기능을 더한 신규 매직드로어(10.5리터 대형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헤드라이트 및 오토와이퍼까지 적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측풍영향 보정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고속으로 직진 주행 시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능으로,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시속 70km 이상의 고속 직진주행시 안정성을 확보한다.

동력성능도 소폭 보강됐다. 뉴 마스터밴에 탑재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2.3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이는 이전보다 출력은 5마력, 토크는 2.6kg.m 향상됐으며 복합연비도 동시에 개선돼 마스터 밴 S 모델은 리터 당 11.1km, 마스터 밴 L 모델은 10.9km로 높아졌다.

뉴 마스터 버스 모델의 엔진 최고출력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38.7kg.m로 이전과 동일하다.

뉴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보증수리정책이 적용된다.

엔진 및 동력부품은 물론, 차체 및 일반부품까지 모두 3년. 10만km의 보증기간을 적용 받는다.

이는 장거리 운행과 승객 수송이 많은 경상용차의 특성을 고려한 르노삼성차의 정책으로, 구매 고객들은 긴 주행거리로 인한 유지관리비용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밴과 버스의 경우, 엔진 및 동력부품 3년. 6만km, 차체 및 일반부품은 2년. 4만km의 보증기간이 적용되고 있다.

시판 가격은 뉴 마스터 밴 S가 2,999만 원으로 기존대비 99만원 이상됐고 뉴 마스터 밴 L 3,199만 원, 뉴 마스터 버스 13인승 3,729만 원, 뉴 마스터 버스 15인승이 4,69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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