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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렌토, 우여곡절 끝 17일께 온라인 출시...G80·아반떼도 이달 중 온라인 런칭

  • 기사입력 2020.03.10 11:53
  • 최종수정 2020.03.10 12:0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신형 쏘렌토가 온라인으로 출시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쏘렌토, 아반떼, G80의 풀체인지 모델을 이달 중 온라인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오는 17일께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신형 쏘렌토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당초 기아차는 지난 3일 2020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신형 쏘렌토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10일에 국내에서 오프라인 출시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2020 제네바모터쇼가 취소됐다. 여기에 예정됐던 오프라인 국내 출시행사도 흐지부지됐다.

이에 기아차는 고심 끝에 10일에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출시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나 시기를 일주일 뒤인 17일로 연기했다.

이같이 신형 쏘렌토는 우여곡절 끝에 오는 17일께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쏘렌토는 지난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로 차급과 차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카라이프를 만드는 ‘보더리스 SUV (Borderless SUV)’라는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G80.

또한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도 신형 G80을 이달 중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한다. 그에 앞서 내주 중 신형 G80의 사전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처럼 소규모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해 신형 G80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코로라19 확산에 따라 XM3의 출시행사와 시승행사를 취소하고 지난 3일부터 소규모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신형 G80은 2013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약 7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3세대 모델이다.

지난 5일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신형 G8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갖췄으며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비율을 구현했다.

특히 쿠페와 같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에도 불구하고 2열 헤드룸(승객의 머리 위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신형 아반떼.

현대자동차도 신형 아반떼를 오는 30일께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XM3처럼 소규모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해 신형 아반떼를 홍보할 예정이다.

신형 아반떼는 지난 2015년 9월 6세대 ‘아반떼AD‘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7세대 모델로 프로젝트명 ‘CN7‘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차별화된 새로운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디자인과 신규 플랫폼, 파워트레인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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