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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전동화 전략 시동...올해 출시 e-트론 환경부 인증 완료

  • 기사입력 2020.03.05 10:22
  • 최종수정 2020.03.05 10:2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e-트론 55 quattro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e-tron(트론)을 올해 출시한다.

5일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아우디코리아가 e-트론 55 quattro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e-트론은 아우디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전기차로 지난 2018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데뷔했으며 지난해 4월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SUV 타입의 e-트론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EQC보다 크다. e-트론의 제원은 전장이 4,901mm, 전폭이 1,935mm, 전고가 1,616mm, 휠베이스가 2,928mm다.

반면 EQC는 전장이 4,770mm, 전폭이 1,890mm, 전고가 1,620mm, 휠베이스가 2,875mm다.

또한 트렁크 용량도 e-트론이 앞선다. e-트론의 트렁크용량은 660리터, EQC는 500리터다.

e-트론은 71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 50과 95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 55 등 2개의 모델로 나눠진다.

이 중 이번에 환경부 인증이 완료된 모델은 55 콰트로 모델이다.

55 콰트로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17km(WLTP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150kW의 급속 충전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약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최고출력 300kW(408마력), 최대토크 67.7kgf·m을 발휘,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5.7초 소요된다. 아우디를 대표하는 4륜구동시스템인 콰트로가 탑재됐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인 아우디 버츄얼 콕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MI를 사용할 수 있는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10.1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어댑티브크루즈어시스트, 360도 디스플레이 및 후방 카메라가 장착된 아우디 파킹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장치 및 안전장치가 탑재됐다.

e-트론은 벨기에에 있는 브뤼셀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하루에 200대가량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가동 중이다.

아우디코리아는 e-트론 55 콰트로를 올해 안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e-트론을 올해 안으로 출시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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