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테슬라코리아, 코로나 확산에도 씽씽...지난달 월 최다 판매량 경신

  • 기사입력 2020.03.04 09:4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달 월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달 월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4일 자동차통계연구소인 카이즈유가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의 등록 신차통계를 분석한 결과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1,433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38대를 기록했던 1월보다 무려 10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 중 모델3가 1,402대로 122대가 판매됐던 전월대비 1,280대나 급증했다. 이어 모델X가 30대, 모델S가 1대 판매됐다.

이에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수입차 판매순위에서 3,815대를 기록한 BMW코리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258대로 수입차 판매 5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또한 월 최다 판매량도 갈아치웠다.

이같이 지난달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도입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에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벤츠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33.3% 늘어난 4,834대를 판매했다.

E클래스와 S클래스의 판매가 감소했으나 세단모델이 추가된 A클래스가 941대, GLC가 807대판매된데다 S클래스가 지난해 2월보다 56.3% 늘어난 400대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테슬라코리아에 이어 볼보코리아가 4위를 차지했다. 볼보는 증가세를 기록한 XC40과 S90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2.1% 늘어난 928대를 판매했다.

5위는 768대를 기록한 미니로 클럽맨이 91.3%, 컨트리맨이 24.0%, 해치백모델이 4.7% 늘어난 것이 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