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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 위해 사모채권 34조 원 조성

  • 기사입력 2020.02.27 14:0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CATL이 배터리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지원과 운전자금을 늘리기 위해 사모채권(private placement)을 통해 최대 285억 달러(34조6,880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이 배터리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지원과 운전자금을 늘리기 위해 사모채권(private placement)을 통해 최대 285억 달러(34조6,880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ATL은 중국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 사모채권이 복건성과 장쑤성 및 사천성에서의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와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최근 테슬라의 메인 공급처로 선정됐으며, 이 외에 독일 폭스바겐과 BMW 등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앞서 CATL은 26일 중국 푸젠성 닝더(寧德)에 있는 배터리 제조공장에 100억 위안(1조7,31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CATL의 지난해 세계 배터리시장 점유율 26% 가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5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은 배터리 전용차량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연료전지차량을 포함한 신 에너지 차량에 대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1월 판매량은 보조금 감소외 설 연휴, 그리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51.6%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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