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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G70·텔루라이드 등 현대기아 17개 차종 美 올해 최고 안전한 차에 선정

  • 기사입력 2020.02.13 16:2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넥쏘, G70, 텔루라이드 등 현대기아차의 17개 차종이 미국 올해 최고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13일(현지시각)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최근 실시한 테스트를 통해 최고안전등급인 2020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받은 23개의 차량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 현대차 넥쏘, 제네시스의 G70과 G80이 포함됐다.

가장 많은 차량을 포함시킨 브랜드는 일본의 마쯔다로 총 5개의 모델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이어 스바루가 4개, 렉서스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각각 2개, 혼다, 토요타, 닛산, 아우디, 아쿠라, 캐딜락, 테슬라가 각각 1개를 기록했다.

반면 기아차를 비롯해 볼보, 포드, BMW, 폭스바겐, 링컨, 쉐보레는 단 1대도 기록하지 못했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으려면 운전석과 조수석 전면 및 측면 충돌실험과 루프(지붕) 강도 측정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며, 전방 충돌 방지를 위한 안전사양과 전방 시야를 잘 확보해주는 우수 등급의 헤드램프를 장착해야 한다.

넥쏘는 중간 등급인 어드밴스트(Advanced)를 받은 전방 충돌 방지 차량 대 보행자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G70과 G80은 6가지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G(good)를 받았으나 어린이용 카시트 앵커 항목과 전방 충돌 방지 차량 대 보행자 항목에서 중간등급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조사대상 중 41개의 모델이 2020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을 받았다.

현대차는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엘란트라GT,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를, 기아차는 포르테(한국명 K3), 쏘울,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를 포함시켰다.

이들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이 가장 많은 17개의 차종을 배출했다. 이는 총 9개의 차종을 기록한 스바루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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