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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트레일블레이저 보다 저렴‘ 시트로엥, 50대 한정 'C4 칵투스' 20% 파격 할인

  • 기사입력 2020.02.12 18:06
  • 최종수정 2020.02.12 18:1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불모터스가 2월 한 달간 시트로엥 'C4칵투스'의 파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한불모터스가 2월 한 달간 시트로엥 'C4칵투스'의 파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푸조와 시트로엥, DS 오토모빌(DS)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C4칵투스의 파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이한 시트로엥은 ‘2월에 지를 C4칵투스를 3월로 미루지 말라’ 이벤트를 실시, 2월 한 달간 2019년형 C4칵투스 50대 한정으로 최대 20% 할인을 제공한다. 그동안 10% 가량 프로모션을 실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가히 역대급이다.

2019년형 시트로엥 C4칵투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필(FEEL) 트림이 2,980만 원, 샤인(SHINE) 트림이 3,290만 원이지만, 이번 프로모션을 받으면 각각 500~600만원 낮은 2,348만 원, 2,632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프렌치감성의 유럽산 소형 SUV가 2천만원대인 것은 상당히 매리트 있는 가격으로, 이는 기아차 셀토스(1,965~2,865만원)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995~2,830만원) 등 국산 소형 SUV의 중간트림 보다 저렴하다.

무엇보다 시트로엥은 특별하고 색깔이 또렷한 브랜드 중 하나로 푸조, DS와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특히, 에어범프와 분리형 컴포짓 헤드램프 등 개성 넘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었던 C4칵투스는 보다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
시트로엥 'C4 칵투스'

전면부는 시트로엥 특유의 크롬 더블 쉐브론 엠블럼을 주간주행등(DRL)까지 좌우로 길게 연결해 훨씬 날렵해졌고, 수평 디자인을 강조한 덕분에 차체가 한층 넓고 안정적인 모습이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는 시트로엥의 둥글고 볼륨 넘치는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소형 SUV임에도 볼드한 느낌을 잘 살렸다. 이밖에도 전면 범퍼의 컬러칩은 차체 외장 컬러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꾸밀 수 있다.

측면부는 한층 단정하면서 적당한 볼륨의 근육질적인 감각을 녹여냈다. 특히, 기존 도어 중간에 위치했던 에어범프를 도어 하단으로 내려 매끈한 차체 면을 부각시켰고, 도어 하단 에어범프에도 전면부와 일체감 있도록 컬러칩을 포인트로 적용했다. 하단 캐릭터라인은 간결하면서도 묵직한 멋을 낸다.

시트로엥 'C4 칵투스'
시트로엥 'C4 칵투스'

더불어 휠아치의 클래딩(검정 플라스틱 몰딩)과 하단 캐릭터라인은 묵직한 맛을 더해주고, 기하학적인 휠 디자인은 스퀘어 타입의 16인치와 크로스 타입의 17인치 두 가지로 나뉜다. 또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휠베이스는 2,595㎜로 이전과 동일하지만 전장이 4,170㎜로 소폭 길어졌다.

후면부는 가로로 와이드해진 테일램프 디자인과 한층 낮게 내려온 테일게이트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수평디자인을 강조해 안정적인 비율로 변경됐다. 범퍼에 새롭게 적용된 에어덕트를 형상화한 포인트는 후면부 디자인의 디테일과 완성도를 높여주고 볼륨까지 강조해준다.

전체적으로 C4칵투스의 익스테리어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과 볼드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인테리어는 전반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이 마치 편안한 거실분위기를 자아내며, 동급 경쟁모델 대비 개방감 및 공간활용성이 탁월하다.

시트로엥 'C4 칵투스' 인테리어
시트로엥 'C4 칵투스' 인테리어

특히, 1열 시트는 벤치 시트를 지향했던 이전모델과 달리 좌우 사이드 볼스터와 대퇴부 지지대가 도드라졌고, 2열 시트도 안락감이 강화됐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는 외형뿐만 아니라, 기존 2㎜ 두께의 일반 폼 소재 대신 15㎜ 두께의 고밀도 폼을 적용해 지지력을 높였고, 댐퍼가 걸러내지 못한 노면 충격을 시트가 추가로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서스펜션 댐퍼 상하 부분엔 두 개의 유압식 쿠션을 새롭게 추가해 노면 진동을 빠르게 흡수하고, 안정적인 코너링을 보여주는 프로그레시브하이드롤릭쿠션 서스펜션을 탑재해 세단 부럽지 않은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WLTP의 기준을 충족시킨 친환경 1.5L 블루 HDI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토크컨버터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EAT6)가 맞물린다.

새로운 변속기 덕분에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스포티한 기어비를 통해 이전 칵투스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가속감을 제공하며, 15.5km/L의 뛰어난 복합연비를 자랑한다.

시트로엥 'C4 칵투스'
시트로엥 'C4 칵투스'

이외에도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과 힐 스타트 어시스트, 차선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스탠다드, 눈, 진흙, 모래, ESP 오프 등 노면 상황에 따라 구동력과 제동력을 조절하는 그립컨트롤을 탑재해 SUV 특유의 본질을 잃지 않았다.

시트로엥 C4칵투스는 대폭 강화된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국산 소형 SUV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동급 세그먼트에서 뛰어난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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