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작년 스마트폰 출하량 삼성 21.6%로 1위 유지. 화웨이, 애플 제치고 2위 올라

  • 기사입력 2020.02.06 14: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1위를 고수했다. 중국 화웨이는 애플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1위를 고수했다. 중국 화웨이는 애플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국제데이터코퍼레이션(IDC)가 내놓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출하량에서 삼성은 2억9,570만 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21.6%로 1위를 지켰다.

이어 화웨이가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의 각종 견제에도 불구하고 출하량 2억4,060만 대. 점유율 17.6%로 애플을 제치고 세계 2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애플은 1억9,740만대. 점유율 14.0%로 3위로 내려 앉았다. 중국 샤오미와 옷포(OPPO)는 2019년 글로벌 출하량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에서는 애플이 삼성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이 기간 애플은 7,070만대를 출하, 18.9%의 점유율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애플이 분기 기준 1위에 오른 것은 2017년 4분기 이후 2년 만이다.

애플은 지난해 하반기 내놓은 아이폰11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판매를 크게 늘렸다. 이는 신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 상반기 애플의 강세가 예상된다.

이 기간 삼성은 6,880만대가 출하, 점유율 18.4%로 2위, 중국 화웨이는 5600만대. 15.0%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4분기에 애플만 점유율이 늘어났을 뿐 삼성과 화웨이는 제자리걸음과 마이너스를 각각 기록했다. 2019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6,88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1%가 감소했다.

 

2019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6,88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1%가 감소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