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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보안기업 ‘디포렌식코리아’, 동영상유포 협박 초기에 대응해야 안전

  • 기사입력 2020.01.29 19: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몸캠피싱은 다른 범죄 대비 피해금액이 큰 편 반면에 범행의 준비는 비교적 단순하다.

이 때문에 때문에 몸캠피싱 조직들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며, 기존의 범죄조직들은 세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범죄를 조직적으로 벌여 수사와 검거가 어려운 상황이다.

조직을 이끌어가는 총책들은 주로 중국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유인책이나 인출책 등 실질적으로 범죄를 벌이는 이들을 국내로 보낸다.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이나 중국 채팅어플인 ‘위쳇’ 등을 사용해 조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려 국내에서는 검거에 성공하여도 일개 조직원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범행은 선정적인 문구를 남성에게 보내 시작하게 되는데, 경계심을 보이는 피해자에게 친분이 목적인 것처럼 접근한다. 이후 영상통화를 제안해 피해자가 음란행위를 실시하도록 유도하여 영상으로 녹화한다. 이와 함께 악성코드가 담긴 파일을 설치하도록 만들어 개인 정보를 확보하고 동영상 유포 협박을 가한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1세대 보안 전문업체 ‘디포렌식코리아’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한국사이버보안협회에 정식으로 가입된 곳으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발전하는 사이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고 있는 피해자에게 24시간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연중무휴로 피해 접수 즉시 사건해결에 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응에 나서기 때문에 영상의 유포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피해해결을 돕고 있다.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범죄에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해서는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라며, “당사는 전문 대응팀을 구성해 꾸준한 모니터링과 긴급상황에 대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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