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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종 코로나 유행 관련 긴급 대책 마련...中 주재원 전격 철수 등

  • 기사입력 2020.01.28 15:09
  • 최종수정 2020.01.28 15: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중국에 체류 중인 주재원 가족에게 한국으로 철수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또 한국에 체류 중인 주재원 가족에게는 중국 입국을 보류할 것을 통보했다.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다른 곳에 있는 주재원 가족에게는 중국을 미경유해서 한국으로 이동하라고 밝혔다.

재입국 일정은 추후에 재안내할 예정이며 국제 학교 개학일이 내달 17일로 예정된 만큼 지속적으로 확인해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국에 입국한 주재원 가족들은 국내 입국 이후 1주일간 외부접촉을 자제하고 건강이상시 133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별도 지침이 있기 전까지 임의로 중국을 재입국하지 않되 불가피하게 입국해야 할 경우 사전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주재원 본인에게는 별도의 지침이 내려오기 전까지 재택근무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사업장별 소독 방역을 시행하고 출근 재개시 부서원 건강점검 지속 체크해 건강 이상 인원 발생 시 역학조사 및 격리체계 수립, 의료기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중국 내 출장을 제한하고 본사 출장인원은 한국으로 복귀하는 원칙이며 복귀일자는 요청 부서 판단에 의거해 결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출입국시 실내외뿐 아니라 공항, 기내에서도 마스크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창가쪽 좌석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하니 가급적 자녀분 위주로 창가쪽 좌석을 요청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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