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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걸리는 위장의 감기 ‘위염’, 빨간양배추로 예방 및 관리

  • 기사입력 2020.01.23 11:5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위염은 ‘위장이 걸리는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현대인이 흔하게 겪는 질병이다. 현대인의 만성 질환 중 하나인 위염은 불규칙한 식사 시간, 자주 섭취하는 자극적인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 등이 원인이 되어 흔하게 걸리고 완전히 낫기도 쉽지 않다.

또한 위염을 자주 겪다 보면 위암과 같은 생명에 영향을 주는 질병에 걸렸을 때 발견하기가 어렵다. 위암 증상이나 심각한 통증이 와도 가벼운 위염으로 착각해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게 되는 것이다. 해서 위염을 예방하는 것이 암과 같은 병에서도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이며, 궁극적으로는 평상시의 꾸준한 관리로 위염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위염에 걸리지 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위 건강을 챙기는 것인데, 건강기능 식품이나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위염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영양제의 경우 오랜 기간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위에 자극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염에 좋은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위암 환자들도 식단 관리 시에 꼭 섭취하는 양배추가 있다.

양배추의 항궤양성 비타민U와 설로라판 성분은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해 위와 장의 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 양배추에는 바깥쪽 잎의 비타민A와 하얀 잎의 비타민C가 풍부해서 감기 예방과 피로 해소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양배추의 다양한 품종 중에서도 빨간양배추로 알려진 보랏빛이 도는 적채는 시력에 좋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한편, 빨간양배추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이며 국내에서는 강원도와 전남, 제주도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 빨간양배추는 따듯한 기후와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좋은 품질을 갖고 있다고 소비자들의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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