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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하루권장량. 선택 시 유의사항은?, ‘산패 안전성’이 중요

  • 기사입력 2020.01.23 10:5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메가3는 혈행건강부터 기억력 향상, 안구건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다.

신체 전반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기에, 현대인들의 필수영양소라 불리우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관심에 비해 오메가3 섭취와 관련한 중요한 점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오메가3 하루 권장량이나 산패기준치 등이 해당된다.

오메가3 하루 권장량은 약500mg~2,000mg로, 사실상 생선, 들기름, 호두 등의 오메가3 음식만으로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오메가3 함량을 채울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오메가3 고르는법에 있어 하루권장량도 중요하지만,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사실상 ‘산패안전성’이다.

오메가3와 같은 유지류는 산소, 수분, 빛, 열 등에 매우 취약하여, 쉽게 산패될 수 있다. 산패가 진행되면 효과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릴 수 있으며,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산패 위험요소가 적은 제품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특히 오메가3의 캡슐 제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오메가3가 산패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반적인 캡슐로는 안전히 담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본래 오메가3는 연질캡슐로 담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지류를 경질캡슐에 담을 기술이 부재했기 때문인데, 여기서 문제는 연질캡슐이 제조과정에서 고온의 열이 사용되어 산패될 가능성이 높은 제형이라는 것이다.

반면, 경질캡슐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열의 온도가 매우 낮다.

따라서 경질캡슐이 보다 산패에서 안전할 수 있기에, 유지류를 담기에 적합한 제형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경질캡슐의 이점이 고려되어 유지류를 경질캡슐에 담을 수 있는 쉴드캡스 공법이 개발되기도 했다.

오메가3를 경질캡슐에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온에서 원료 충진이 가능하며, 캡슐 내부 산소를 질소로 치환하여 산패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적이다.

실제로 작년 한 해 쉴드캡스 오메가3, 쉴드캡스 크릴오일 등, 쉴드캡스가 적용된 영양제가 다량 출시돼 주목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오메가3 효능을 안전하게 취하기 위해, 원료의 원산지를 파악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수입 제품들의 경우, 장기간의 해양 운송 과정으로 인해 산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국내원료 오메가3가 권장되고 있다.

또한 캡슐 제형과 원산지에 대해 확인했다면, 마지막으로 캡슐을 포장하는 형태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은데, 이 때 병포장이 아닌 PTP 개별포장 형태가 권장된다. 병포장의 경우 병을 개봉할 때마다 산패요인이 내부에 침투되어, 몇 십 개의 캡슐이 산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영양소인 만큼 ‘산패 안전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에 앞서 알아본 쉴드캡스 오메가3와 국내원료, 그리고 PTP 개별포장까지 꼼꼼히 살펴보았다면, 산패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오메가3 고르는법에 있어 이와 같은 확인과정이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해서라면 사실상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앞서 알아본 사항들을 확인하여, 오메가3 산패에 주의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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