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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재발방지 위한 한방치료 필요성

  • 기사입력 2020.01.15 14:52
  • 최종수정 2020.01.15 14:5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한방카네트워크 대전광역시유천동점 창제한의원 김영하 원장(좌), 한방카네트워크 개금역점 수신재한의원 김윤홍 원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겨울철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급증하면서 덩달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병, 의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

그런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병, 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 일부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했지만 해당 증상이 재발돼 찾기도 한다.

이는 교통사고 후유증이 재발이 잘 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 근, 골격의 문제를 완전하게 뿌리 뽑지 못했다거나 혹은 그 외 정신적 손상들을 미처 느끼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했다가 재발과 호전의 반복을 거치며 만성화 된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기도 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다양한 증상을 포함한다. 교통사고 당시 사고가 난 방향, 정도, 환자의 평소 병력 이력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호발 되기 마련이다.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교통사고 후유증상에는 근, 골격의 통증 및 염증, 두통, 이명,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이로 인한 제반 질환, 불면이나 경계증 등이다.

때에 따라 외과적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비수술 보존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치료의 방법이나 기간 등에 관하여는 문진이나 병력에 관한 의사의 진단에 기반해 X-ray나 CT와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와 더불어 한방에서는 맥진, 복진, 체열진단 등을 동원하게 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증상의 발현시기 또한 일괄적이지 않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단일 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보다 복합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으며 복합적인 증상이 호발된다는 점도 각 개인에 따라 그 증상들이 한꺼번에 일률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

이것이 재발이 많이 되는 원인으로 꼽힌다고 많은 의사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는 비단 단일 증상에 국한된 치료를 진행하기보다 통합적 치료를 함께 병행함으로써 미세한 손상에 대한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령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경우 이명, 두통, 불안증, 몸의 뻣뻣함 등과 같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진단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나올 수 있다.

이처럼 교통사고 후유증은 단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서만 단순하게 볼 것이 아니라 보다 전신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치료 또한 통합치료로서 증상의 개선과 자연치유력 향상을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한약, 침, 뜸, 부항과 함께 약침, 물리치료, 추나요법 등을 복합처방하게 되는데 약재의 경우 어혈을 제거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재를 주력으로 하여 허증과 실증의 부수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한약과 약침을 병행하게 된다.

그렇다 보니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의원 치료는 ‘막대한 비용’이 들 것이라는 오해가 빚어지곤 한다.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자동차 보험 적용이 되는 한의원이 대다수다. 자동차 보험 적용 시 비용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기 때문에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 발생 또는 재발로 인하여 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의 경우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충분한 치료와 충분한 휴식이다.

한편 한의원에서 자동차 보험을 적용하고자 할 때에는 병원 내원 후 접수 시 교통사고 환자임을 밝히고 사건 접수번호, 보험 담당자 연락처를 알려주면 된다.

자동차 보험 적용 범위는 침, 한약, 약침 등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앓고 있는 증상에 대한 일반적 치료는 모두 포함이 되며 간혹 특수 치료를 원하는 경우에는 해당 보험이 적용하고 있는 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 : 한방카네트워크 대전광역시유천동점 창제한의원 김영하 원장, 한방카네트워크 개금역점 수신재한의원 김윤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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