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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타 플레이어가 탄생했다’ 텔루라이드, 북미 올해의 SUV에 선정

  • 기사입력 2020.01.13 23:16
  • 최종수정 2020.01.13 23:1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가 북미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13일(현지시간) 2020 북미 올해의 차(2020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심사위원단은 각 부문별 최고의 차를 발표했다.

그 결과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SUV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텔루라이드는 아우디 e-트론, 캐딜락 XT6, 쉐보레 블레이저,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 이스케이프, 혼다 패스포트, 링컨 코르세어, 스바루 아웃백,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등을 제치고 최종후보에 호명됐다.

이후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 팰리세이드, 링컨 애비에이터와 경합한 끝에 최고의 SUV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심사위원단은 “텔루라이드의 인테리어 레이아웃과 디자인은 고급 SUV 기준에 부합하는 한편 정교한 드라이브 트레인, 첨단 기술 등이 고급스러움을 돋보이게 한다”며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가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 쏘나타가 도전한 승용 부문에서는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가 선정됐다.

콜벳 스팅레이는 기아 신형 쏘울, BMW 신형 3시리즈, 마쯔다 마쯔다3,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A클래스, 볼보 폴스타1, 포르쉐 신형 911, 스바루 레거시, 폭스바겐 아테온 등을 제치고 결선에 올라 쏘나타, 토요타 수프라와 경쟁을 벌였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해 제네시스 G70에 이어 2년 연속 북미 올해의 차 승용부문 정상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픽업트럭 부문에서는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이름을 올렸다.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최종 후보에 오른 포드 레인저, 램 헤비듀티를 제쳤다.

2020 북미올해의 차 심사위원은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인쇄 매체 및 온라인, 라디오 및 방송 매체 등 총 50명의 독립 언론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0월 열리는 비교평가에서 각 부문별로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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