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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활약에도 수출 부진에 웃지 못해...작년 글로벌 판매 22% 줄어

  • 기사입력 2020.01.02 15:5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중형 SUV QM6 활약에도 수출 부진에 웃지 못했다.

2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17만7,450대로 전년대비 22.0% 줄었다.

이 중 내수가 3.9% 줄어든 8만6,859대를 기록했다.

LPG 모델을 앞세운 QM6가 44.4% 늘어난 4만7,640대, 트위지가 3.7% 늘어난 1,554대, 마스터가 3,224대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SM6가 34.4% 줄어든 1만6,263대, QM3가 26.2% 줄어든 4,702대에 그쳐 끝내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했다.

르노삼성은 올해 크로스오버인 XM3, 서브컴팩트SUV 캡처(QM3), 전기차인 3세대 조에를 투입해 판매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출은 전년대비 34.0% 줄어든 9만591대로 나타났다.

주력 수출 차종인 닛산 로그가 10만7,245대를 기록했던 2018년보다 34.8% 줄어든 6만9,880대, QM6가 29.5% 줄어든 1만9,996대에 그친 것이 컸다.

르노삼성은 생산이 종료되는 닛산 로그 물량을 대체하기 위해 XM3의 해외시장 수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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