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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플랫폼 앤드코인(AND)...비바코 상장

  • 기사입력 2019.12.30 15:3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투명한 중고차 거래플랫폼을 개발 중인 앤드그룹의 앤드코인(AND)이 신년 1월1일 국내거래소 비바코에 상장된다.

현재 앤드그룹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 앤드페이(AND PAY)를 개발, 플랫폼을 통한 중고차 거래를 준비 중이다.

앤드그룹 관계자는 "앤드페이가 적용되는 앤드카 블록체인 플랫폼은 기존 중고차 거래시장의 불투명성을 극복, 투명한 거래를 통해 판매자, 중고차 딜러, 구매자 등에게 이익을 줄 것"이라며, "현재 앤드그룹이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은 거래에서 발생하는 자금의 흐름을 블록체인에 기록함으로써 각 주체가 실시간으로 차량 정보와 거래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중고차 시장은 연간 230만대의 거래물량을 기록하고 있으나, 일부 딜러들의 불투명한 거래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형편.

앤드그룹 박현수 대표는 “신뢰받지 못하는 시장을 블록체인의 탈중앙화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시장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향후 차량에 대한 기록관리와 공정한 가격 평가 등이 앤드카플랫폼으로 함께한다면 새롭게 중고차 시장의 확대 또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그룹의 새로운 중고차 플랫폼이 블록체인과 실물경제를 이어갈 대안으로써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 비바코 상장을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및 앤드페이 등의 결제시스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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