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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출시될 셀토스 EV, 지금처럼 관심 끌 수 있을까?

  • 기사입력 2019.12.23 14:07
  • 최종수정 2019.12.23 14:0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의 인기 소형 SUV 셀토스(Seltos) 전기차 버전이 내년 8월 께 출시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의 인기 소형 SUV 셀토스(Seltos) 전기차 버전이 내년 8월 께 출시된다.

기아차에 따르면 코드명 ‘SP2 EV’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인 셀토스 EV버전은 현재 마무리 손질이 진행 중이며 기존 내연기관 차량처럼 광주공장에서 생산된다. 또, 셀토스 EV는 중국과 인도공장에서도 현지 생산될 예정이다.

소형 SUV 셀토스는 지난 7월 출시이후 국내 및 인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이후 월 평균 5,500-6,000대가 판매되면서 출시 4개월 만에 2만7,200대가 판매, 소형 SUV 스포티지(2만6,083대), 니로(2만4,023대)를 제치고 기아차 SUV 라인업의 주력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인도에서도 현지공장의 첫 모델로 생산을 시작, 첫 달에 6천대 이상 판매, 단숨에 5위로 뛰어올랐으며 지금까지 무려 6만 대 이상의 계약실적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셀토스 EV에는 현대 코나, 니 EV에서 검증된 64kWh급 리튬이온배터리와 최고출력 150kW(204마력)급 모터가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토스가 소형 SUV중 가장 최신 모델인데다 스타일도 빼어나 모습을 드러내면 경쟁 차종들을 압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토스 EV는 우선 한국시장에 먼저 출시된 뒤 인도에서는 기아차 아난타푸르공장에서 생산, 판매를 시작하며 이어 중국시장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시장에는 당분간 투입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아차는 첫 해인 내년에 약 1만대를 판매한 뒤 이 후부터 판매량을 점차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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