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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에스컬레이드 센터페시아 확 달라진다. LG디스플레이 38인치 플렉시블 OLED 장착

  • 기사입력 2019.12.20 14:57
  • 최종수정 2019.12.20 15: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캐딜락 4세대 '에스컬레이드'에 LG디스플레이의 38인치 커브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내년 하반기 시장에 등장하는 캐딜락 4세대 '에스컬레이드'에 LG디스플레이의 38인치 커브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의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이 7년 만에 풀체인지하는 신형 '에스컬레이드'에 38인치 커브드 OLED를 공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2020년 2월 로스엔젤레스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에 등장하는 자동차용 OLED는 10인치 이상 크기로, 차량 작동 상태를 표시하고 제어하는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와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판(클러스터), 그리고 뒷자석 탑승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용 디스플레이(RSE)로 구성된다.

신형 캐딜락은 초대형 38인치 커브드 OLED를 적용, CID와 클러스터가 통합돼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OLED와 고해상도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로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LCD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온 만큼 플렉시블 OLED로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에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공급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LG전자 전장부품 원재료에서 LG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LCD 패널만 납품했지만 올해부터는 휘어지는 ‘플라스틱(P)-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바탕으로 커넥티드카나 고급 차량 등에 대한 영업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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