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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베뉴와 붙을 기아 엔트리급 SUV 이름이 소네트(Sonet)?

기아차, 인도 등 주요 국가에 상표 등록 신청
작은 노래 뜻하는 이탈리아어 Sonnet에서 파생된 듯

  • 기사입력 2019.12.19 15:16
  • 최종수정 2019.12.19 15:2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시장에 출시할 엔트리급 SUV QYI(개발코드명)의 이름이 결정됐다.

18일(현지시간) 인디안오토스블로그닷컴(IndianAutosBlog.com) 등 인도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기아차가 인도 등 주요 시장이 되는 여러 국가에 ‘기아 소네트(Kia Sonet)’와 ‘소네트(Sonet)’라는 상표의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네트는 기아차가 인도에 투입할 엔트리급 SUV QYi의 이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네트는 유럽의 정형시 중 하나이자 이탈리아어로 작은 노래를 의미하는 소네트(Sonnet)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이나 셀토스처럼 합성어일 가능성도 있다.

셀토스의 이름은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의 아들 켈토스의 용맹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소네트로 불릴 QYI는 전장 길이가 4m이하인 컴팩트 SUV로 현대차 베뉴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인도형 베뉴의 차체크기는 전장이 3,995mm, 전폭이 1,770mm, 전고가 1,590mm, 휠베이스 2,500mm다.

파워트레인은 베뉴에 적용된 1.0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셀토스에 적용된 1.5리터 VGT 디젤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 또는 7단 DCT가 결합된다.

또 UVO커넥티드카 시스템을 비롯해 통풍시트, 크루즈컨트롤, 선루프,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호환성을 갖춘 경쟁적인 크기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카니발과 QYI를 내년 2월 인도 노이다시(市) 인디아 엑스포 마트에서 열리는 2020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공개하고 카니발을 2월부터, QYI를 7월 또는 8월부터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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